회원사 영업사원 교육담당자에게 '자사 MR이 가장 시급하게 향상시켜야 할 역량' 등 현장 니즈를 파악해 협회가 운영하는 MR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제약사별 영업사원 교육담당자에게 공문을 보내 MR교육 실시현황, 보수교육 내용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영업사원 교육 현황에서는 ▲직원들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역량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시급하게 향상시켜야 할 역량을 1, 2, 3순위로 조사한다.
보기에는 ▲자기관리(시간관리, 자기계발 등) ▲네트워크(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및 유지) ▲전략적 사고(정보수집 및 분석, 전략수립 등) ▲문제해결(갈등조정/관리/해결) ▲고객대응(내외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세일즈기술(제품디테일, 협상 등) ▲직무전문성(학술, 제품 전문지식) ▲성과관리(목표지향, 성과관리 등) 등이 제시됐다.
또 ▲어떻게 영업사원 교육을 실시하는지 ▲자사 영업사원은 어떤 형태의 교육을 선호하는지 ▲가장 시급하게 교육 훈련을 받아야할 직급 ▲적정 연간 교육일수 ▲온라인 강의 교육 유무 등도 설문 조항에 넣었다.
협회가 운영하는 MR 교육(MR Master Program)에 대한 평가도 시행한다.
▲협회 MR교육 프로그램 수강 이력 ▲ 없다면 그 이유 ▲있다면 교육 내용 평가 및 건의사항 그리고 MR 교육 이수자 인센티브 여부 ▲곧 있을 MR 교육 기 수련자에 대한 보수교육에 바라는 점 등을 물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현장에서의 교육 니즈를 반영한 유연하고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제약산업의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 및 영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MR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