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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초음파 풍전등화…횟수제한과 간질환까지 급여화

복지부, 중기보장성 계획 보고…척추관절·한방물리 등 보험 확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6:40:26
임신부 초음파 급여화를 비롯한 필수과의 비급여 영역이 사실상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척추관절과 MIR 검사, 한방물리요법 등 의료영역 보험 확대가 전방위적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장옥주 위원장(차관) 주재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2014년~2108년)을 보고했다.

이번 보장성 강화계획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소아청소년, 청장년, 노인 및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32개 과제로 구성됐다.

임신과 출산의 경우, 2016년 초음파 보험적용과 제왕절개(통증자가조절법, PCA) 본인부담 경감 등이 추진된다.

복지부가 보고한 2015년~2016년 보장성 강화 계획 세부과제와 소요비용.(단위:억원)
초음파 급여화는 현 비급여 비용의 35.1% 수준으로 횟수 제한을 전제로 47만명의 산모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간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 보험 확대도 2017년 적용된다.

올해 고위험 임산부의 입원 본인부담을 현 20%에서 10% 경감시키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신설한다.

더불어 권역별 외상의료체계 구축과 중증외상 환자의 본인부담 5% 경감도 연내 마련한다.

중기보장성 마지막 해인 2018년 굵직한 의료 현안 급여화가 예상된다.

위밴드 수술을 포함한 고도비만 수술치료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척추 및 관절 질환 급여화, MRI 검사 보험 확대 등을 계획 중이다.

3일 건정심에 참여한 의협 강청희 부회장과 연준흠 보험이사, 병협 민응기 보험위원장 모습(왼쪽부터).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방물리요법 보험 확대도 같은 해 추진된다.

한방 물리요법의 경우, 별도 의료기기가 필요 없는 운동요법과 한의사 사용이 허용되는 의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급여화 검토가 착수된다.

특히 근골격질환 추나요법과 관련, 효과성 검토와 시범사업 등 타당성 검증을 통해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국정과제(4대 중증, 3대 비급여)를 제외한 신규 중기보장성 계획은 5년간 약 1.3조~1.5조원(누적 3.1조~3.5조원)의 재정지출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2018년 보장성 강화 계획안.(단위:억원)
보험급여과 관계자는 "올해 보험료 결정시 2천억원의 추가 보장성 재정을 반영했기에 추가 보험료 인상 없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계획(2016년~2108년)의 경우 재정 효율적 관리와 중장기 재정수지를 고려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음파 급여화를 필두로 척추관절 및 MRI 검사 보장성 확대, 한방 물리요법 보험 적용 등 의료계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등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보장성 강화 계획을 공급자 퍼주기로 규정하고 복지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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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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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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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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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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