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김필권 대전지역본부장이 내정됐다.
건보공단은 11일 신임 기획상임이사로 김필권 대전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내부승진과 함께 보건복지부 출신 인사가 임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관피아' 논란 등으로 차기 기획상임이사에는 내부승진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신임 기획상임이사로 임명된 김필권 신임 상임이사는 1987년 아산시 의료보험조합을 시작으로 광명지사, 경북북부지사장과 건보공단본부 감사실, 자격징수실장, 대전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기관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로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홍보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