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와이브레인, 치매 진단 플랫폼 개발 돌입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26 10:46:19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Y밴드'(가칭)
세계 최초의 알츠하이머성 치매(Alzheimer’s Disease) 증상 완화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임상시험 중인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치매 진단과 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까지 도전한다.

와이브레인은 프랑스 뇌파 분석업체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관리를 위한 빅 데이터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국제공동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이 모여 설립한 와이브레인은 머리 바깥쪽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전류를 흘려보내고, 두뇌 내부 신경네트워크를 따라 깊숙한 곳까지 전류를 전달해 뇌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Y밴드’(가칭)를 개발했고, 현재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플랫폼 개발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Y밴드에 뇌파(EEG) 감지 센서를 더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뇌에서 특이점을 찾아내고, 이를 멘시아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실시간 빅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치매를 진단하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지향하는 바는 우리의 기술을 통해 치매 진단, 증상 완화,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헬스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멘시아 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을 통해 Y밴드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 효과를 넘어 뇌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진단·관리까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정부 투자기관인 ‘Bpifrance’ 지원을 받아 향후 3년간 진행된다.

또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 알츠하이머 & 파킨슨병 컨퍼런스’에서 개발 목표와 방향에 대해 학계에 공식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