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커튼 전문 ‘킹런코리아’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에 참가한다.
킹런코리아는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간호사 및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의 원내 감염을 차단해주는 ‘항균방염커튼’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의 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배양실험 결과 18시간 만에 모든 배양균을 멸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킹런코리아 항균방염커튼은 리스를 통해 초기 비용부담 없이 설치 가능하고, 전문스텝에 의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 유지·관리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50% 이상의 병원이 입원실에 항균커튼을 설치해 병원 내 2차 감염을 방지하고 있는데 국내 도입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최근 병원 내에서 결핵이나 폐렴 감염이 잇달아 발생해 항균 커튼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