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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협회장 원한다…40대 '소통·포용', 50대 '협상력'

|설문②|선거권자 기준 완화·온라인 투표 방식 확대로 투표율 올려야…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5-03-02 06:01:27
의료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축 세대인 40~50대는 '투쟁'보다 '협상', '소통'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관심사는 '먹고 사는 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의사 97명을 대상으로 '투표가 답이다'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7명을 차지한 40~50대의 생각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40대와 50대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각각 전공의와 개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세대로 선배들의 투쟁, 정책이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고스란히 겪어 왔다.

의협회장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단위: %)
설문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40대는 내부 소통·포용력을 1순위로 꼽았지만 50대는 협상력을 먼저 선택했다.

투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대답은 뒤로 밀렸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을 바로 곁에서 지켜본 세대인 만큼 투쟁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데다가 2013년부터 의사대회, 여의도 대규모 집회, 집단 휴진까지 투쟁을 직접 해봤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차기 의협회장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단위: %)
이 외에는 40대와 50대의 생각 경향이 같았다. 차기 의협회장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으로는 각각 60%, 69%가 '저수가 해결'이라고 답했다. 규제기요틴 저지, 원격의료 저지 등이 뒤를 이었다.

결국 먹고 사는 일이 눈앞에 닥친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서울의 한 개원의는 "5명이나 되는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의 공약 중 40~50대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만한 눈에 띄는 것은 눈에 띄지 않았고, 표심과는 다른 방향의 이미지만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저수가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고 하지만 눈에 띄는 공약은 보이지 않는다. 5명의 후보 모두 저수가 해결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지만 차등수가제 폐지, 노인정액제 개선 등 기존에 나오던 이야기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선거 기간에 주요 화두로 떠오른 선택분업 추진에 대한 응답률은 24.2%(40대), 15.4%(50대)에 불과했다.

특증 후보의 지지 성향을 파악하기 질문에는 상당수가 무응답으로 답했다.

서울시 구의사회에서만 설문조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보다는 '무응답'이 40대 28.2%, 50대 24.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40대는 후보자를 선택할 때 후보자의 과거 언행을 가장 먼저 염두에 뒀고, 공약과 후보자의 이미지를 본다고 답했다. 반면, 50대는 10명 중 7명이 공약을 본다고 답했다.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선거권자 기준 완화'와 '온라인 투표 확대'가 꼽혔다.

40대는 선거권자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6.4%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투표 방식 확대가 뒤를 이었다. 50대는 38.5%가 온라인 투표 방식 확대를 1순위로 꼽았고 선거권자 기준 완화, 후보자의 홍보 횟수나 방법 확대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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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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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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