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서울제약이 만든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타다라필)' 필름형을 판매한다.
양사는 지난달 27일 '시알리스' 구강붕해필름의 한국내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서울제약이 밝혔다.
서울제약은 '시알리스' 필름형 제제 '불티움 5·10·20mg'를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 제품은 기존 제품과 효능이 동일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한 필름형 제제다. 국내 최고의 영업력을 갖춘 대웅제약 가세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타다라필' 제제는 연간 257억원 매출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다(IMS 2014년 3분기 마감 기준). 전세계 매출액은 2조원에 달한다(Pharma eTrack 2011년). 한국내 물질특허는 오는 9월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