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하이엔드 초음파장비 ‘Aplio Series’(어플리오 시리즈)가 한층 업그레이드한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보다 고급스러워진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로 이름 붙여진 도시바 초음파진단기는 지난해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글로벌 런칭을 시작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 향상…직관적 정보로 병변 검출
도시바 Aplio Platinum Series는 진단영상기기 트렌드에 따라 고사양 LED를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하이엔드 룩을 지켜온 라이트 그레이톤에서 장비 메인 페널과 메인바디의 하이라이트 컬러가 다크 그레이로 바뀌며 플래티넘 룩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다양한 플래티넘 기술은 초음파진단기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이중 ‘Elastography’는 조직 탄성도를 수치화·영상화해 주는 이미징 방식으로 복부, Small Parts, 부인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기존 스트레인 방식의 탄성영상에서 최근 강도가 높은 초음파신호 ‘Push Pulse’를 통해 종파의 초음파 흐름과 속도로 의심 병변의 탄성도를 측정하는 ‘Shear Wave Imaging’ 기법이 학계에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진단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는 의료진들로부터 호평과 기대를 받고 있는 플래티넘 시리즈의 여러 기능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도시바의 Shear Wave 영상에서는 Quantification과 직관적인 영상기법을 통해 의심 병변을 변별해 주는데, 타사에서 선보여온 기본 모드 외에 독창적인 Propagation Map을 포함해 실제 초음파 종파 흐름이 병변을 통과하며 왜곡되는 라인을 직접 영상으로 보여줘 병변을 검출(Detection)하는데 더욱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진단 정확도 높인 다양한 첨단기능 탑재
초음파 가이던스의 침습적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 안전과 시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영상기법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플래티넘 시리즈에 적용한 도시바 스마트 네비게이션은 스마트 퓨전과 함께 Interventional Procedure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진단 툴로 평가된다.
스마트 네비게이션은 Biopsy Needle 위치와 Needle Tip의 이동과 진행 방향을 센서를 통해 디텍션해 영상에 제공한다.
특히 플래티넘 시리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기존 초음파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저속 혈류를 정확히 디텍션 하는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는 이전 버전대비 영상의 Sensitivity가 한층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멀티 모달리티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접목해 Intervention Procedure의 정확도를 높인 ‘Smart Fusion Imaging’은 기존 버전 대비 다양한 트랜스듀서에 적용돼 진단 폭을 넓혔다.
Fly Thru의 경우 컬러 톤을 듀얼로 나타내면서 영상의 공간감이 훨씬 좋아졌고, 이로 인해 병변 구별도 보다 직관적으로 향상됐다.
이밖에 도시바의 차별화된 이미징 소프트웨어 ‘D-THI’(Differential Tissue Harmonic Image)와 Precision Imaging, Aplipure도 플래티넘 시리즈에서 한층 향상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초음파사업부 담당자는 “현재 도시바는 유용한 전문 진단 툴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수 병원들과 다양한 리서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플래티넘 시리즈로 국내 의료진들과 보다 적극적인 리서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