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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오리지널사 쟁송 패소시 환수조치 근거 마련

건보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건보공단 강제징수 조항 신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5-03-17 10:00:00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에 따른 건강보험의 과도한 재정 지출을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을 주는 행위를 한 경우 재정 손실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징수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우선, 제조업제 등이 법률을 위반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을 주는 경우 환수조치된다.

특히 한미 FTA 후속조치로 도입되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에 따라 오리지널사가 제네릭사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로 높은 약가를 유지했으나, 특허쟁송에서 패한 경우 판매금지 기간 동안 유지된 약가를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는 제네릭 의약품이 등재되면 100%에서 70%로 인하되나, 특허권자가 특허침해 여부와 관계없이 판매금지를 신청해 제네릭 의약품 진입을 제한하면 건강보험공단이 최장 9개월간 비싼 약가를 지불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납부의무자가 손실에 상당하는 금액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 독촉하거나 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건보공단이 강제 징수할 수 있도록 해 건강보험 재정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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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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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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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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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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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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