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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백승 "규제기요틴 이론적 무장" 강조

경북의사회 김재왕 신임 회장 "의료정책 관심 갖자" 주문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21 20:15:4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43대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신임 회장(내과 전문의)이 "일단 의료정책에 관심을 갖자"고 주문했다.

저수가 등 '기제규요틴'의 문제점을 정확히 꿰뚫어야 대안도 충실히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서다. 한마디로 기본에 충실해 난국을 타개하자는 얘기다.

김재왕 경북의사회 신임 회장.
김 회장은 2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클라벨홀에서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향후 중점 계획을 크게 4가지로 정했다.

▲의료정책 관심 갖기 ▲주민에게 다가가는 활동 ▲ 사회 중요한 건강관련 사안에 전문가 역할 증대 ▲해외 의료봉사활동 정착 등이 그것이다.

김 회장은 "지역의사회 의사회 모임이나 소모임 등을 통해 저수가, 원격진료, 규제기요틴 같은 의료 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까지 의논하는 활성화의 장을 만들겠다. 이론적 무장은 자연스레 대국민 계몽활동이 될 것이다. 이는 선진 국가 장래를 열어가는 의료 전문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와 함께 주민건강 및 학교보건 교육에 의사회가 스스로 참여하고 1인 1사회단체 가입 등의 운동을 전개해 주민속으로 가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소위 '국민건강 보호 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 사회 중요한 건강관련 사안에 전문가 역할이 보다 중시되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의 불안과 잘못된 보도, 쇼닥터와 같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전문가이면서도 사회 건강관련 사안에 소외돼 있던 국면을 개선해 국민, 언론 등에게 전문가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41대 집행부에서 씨를 뿌리고 42대 전입 집행부에서 심혈을 기울인 해외 의료봉사 활동 역시 더욱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는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정액제 상향조정 ▲건강보험 차등수가제 폐지 ▲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지급 문제 해결 ▲출장건강검진 및 불법예방접종 근절 ▲원격의료 반대 등을 제안했다.

또 ▲의약분업 재평가 및 선택분업 도입 ▲의료일원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의사 보건소장 임명요청 ▲요양병원 야간 당직의사, 의사 자격 한정 ▲회무 관련 공지사항 직접 발송 ▲ 국민건강을 위한 아젠다 핵심역할 등을 채택했다.

제16대 대의원회 의장은 김광만 원장(지곡그린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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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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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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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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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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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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