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5·이하 MFI)에서 상담액 380만 달러·계약액 14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의료기기업체 14곳이 참여한 ‘한국관’을 꾸려 약 30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상담액 380만 달러(약 42억4000만 원)·계약액 140만 달러(15억6200만 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상담액과 계약이 각각 8.5%·16.6% 증가한 수치.
이 같은 성과는 한국관 부스가 메인 홀인 12홀에 위치, 11홀로 나가는 출구에 인접해 많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의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내년 뭄바이 전시회 때 바이어 매칭 및 주요 병원 방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