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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여풍…100년만에 첫 여성 회장

김숙희 부회장 66.7% 득표…박영우 30%·최낙훈 3.1% 순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5-03-28 20:30:52
서울시의사회에 10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28일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관 5층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3대 회장 선거와 2015년 사업 보고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간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129명 중 86명은 김숙희(62·고대의대·기호 2번)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김숙희 후보가 66.7%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기호 1번 박영우 후보는 30.2%(39표), 기호 3번 최낙훈 후보는 3.1%(4표)로 고배를 마셨다.

김 당선자는 "많은 지지를 얻고 회장에 당선된 지금 죽음 앞에 선 것처럼 겸손해 지겠다"며 "앞으로 3년 동안 회원들을 위해 하루 하루를 불꽃처럼 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3년 후 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고 싶다"며 "여러분이 책임지고 3년 동안 저를 관리하고 충고와 격려, 조언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숙희 당선자는 리베이트 쌍벌제, 아청법, 불합리한 수가계약체계, 노인정액제 등 회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점은 의사회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특히 무책임한 파업에 회원을 동원해 피해를 입히는 행위 대신 협상력을 키워 의사회가 투쟁의 주체로 나서겠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

김숙희 부회장은 고대 의대 졸업 후 고대 부속 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산부인과학회 부회장과 의협 정책이사,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관악구의사회장,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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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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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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