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2종을 판매한다.
SK케미칼(대표 한병로)은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노피 신규 백신 2종의 국내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노피는 SK케미칼에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을 공급한다.
SK 케미칼은 성인 영역에서 마케팅 및 판매에 주력한다.
4가 수막구균 뇌수막염 단백 접합 백신 '메낙트라'는 사노피가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이다.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전세계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진행 임상에서 4개 혈청형에 대해 98% 이상의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다.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은 현재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앞두고 있다.
국내 진행 임상에서 1회 접종 28일 후 방어항체 생성률이 100%를 나타냈다.
한편 SK케미칼과 사노피는 지난해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 접합 백신에 대한 글로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R&D,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