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가 직선제로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9명 선출을 완료했다.
경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병욱)는 중앙회대의원 중 비례대의원 7명과 고정대의원 2명 선출을 완료하고 당선자를 확정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대의원 중 비례대의원 후보자 등록은 지난 1일까지 이뤄졌고 총 7개 선거구 중 경북서부권 제1선거구(구미시)를 제외한 선거구에서 단일후보가 등록됐다.
이에따라 회칙 제15조 및 세칙 제15조, 선거관리규정 제8조에 의거해 투표 없이 경북의사회 중앙회대의원 선거 당선자를 확정지었다.
당선자는 ▲동부권 제1선거구(포항시 북구) 변영우 ▲동부권 제2선거구(포항기 남구, 영덕군‧울진군‧울릉군) 서창수 ▲서부권 제2선거구(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예천군, 고령군, 성주군) 정능수 ▲남부권 제1선거구(경주시, 영천시) 이봉구 ▲남부권 제2선거구(경산시, 칠곡군, 청도군) 장유석 ▲북부권 선거구(안동시, 영주시,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김석곤 등이다.
한편,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북서부권 제1선거구(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시의사회관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기호1번 류성훈 후보(구미항외과의원)와 기호2번 석노성 후보(리세비뇨기과의원)는 선거기간동안 유권자를 가진 회원들에게 공약을 알리며 선거운동을 펼쳤고, 투표 결과 류성훈 후보가 당선됐다. 석노성 후보는 중앙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경북서부권 제1선거구의 교체대의원이 됐다.
고정대의원은 현재 대의원회 김광민 의장과 김재왕 회장 등 2명이다. 교체대의원은 김광인 부회장, 도황 부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