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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보다는 새 동력" 의협, 상임이사진 절반 '물갈이'

제39대 임원진 명단 발표…안양수 이사 포함 8명 '뉴페이스'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5-04-28 13:52:05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5월 1일부터 3년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제39대 의협 집행부 임원 명단을 확정했다.

총 19명의 상임이사진 중에 42%에 해당하는 8명을 뉴페이스로 교체하며 회무의 신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대 후보자 캠프 인사를 영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28일 의협은 "임원진 중 절반 이상은 회무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임하고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전체 상임이사 중 8명이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진은 ▲김대현 기획이사(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나영 학술이사(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화진 법제이사(유화진 법률사무소) ▲조현호 의무이사(중계윌내과의원) ▲임익강 보험이사(굿모닝 함운외과의원) ▲김지홍 대외협력이사(김성수 아르코이비인후과의원) ▲안혜선 사회참여이사(국립중앙의료원 병리과)이다.

또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을 유임하고 의료정책의 전문가인 이진석 서울의대 교수를 영입했다.

이외 의료정책연구소에 이진석 연구조정실장(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사무처에 안승정 사무총장(의협 현 학술국장)이 배정됐다.

이번 집행부 인선의 특징은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의 인재 추천을 대거 수용하였을 뿐 아니라, 회장 선거 당시 경쟁했던 다른 후보캠프의 안양수 사무총장을 영입했다는 점이다. 특히 연임에 성공한 집행부가 상임이사진의 절반 가까이를 새로운 얼굴로 대체한 것은 파격으로 읽힌다.

앞서 부회장이 유력시되던 모 의협 회장 선거 캠프 측 인사는 참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를 주로 영입해왔던 관례를 깨고 현 학술국장을 사무총장으로 배정한 것도 눈에 띄는 특징.

의협은 "대통합의 정신을 실현시키기 위해 임수흠 후보의 선거캠프에 있던 안양수 사무총장을 영입했다"며 "또한 대외협력이사를 새롭게 임명해 대국회 및 대관업무의 역량을 강화토록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과거 신임 사무총장은 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해 왔다"며 "하지만 직원 내부 승진의 전통 마련과 오랜 기간 사무처에서 쌓아온 노하우의 활용, 임-직원 간의 가교 역할을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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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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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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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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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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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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