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암 극복을 위한 행복의 여정-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여 명의 암 환자 및 가족이 참여해 2시간여 동안 암 환자 스스로 미래를 대비하고 삶을 돌아보며 가족과의 남은 시간을 소중히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KB국민카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서은영 간호사(종양혈액내과)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됐다.
KB국민카드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접한 서은영 간호사가 환자들과의 사연을 담아 프로젝트에 신청한 것.
서 간호사는 "암 환자에게 치료 외에도 조금이라도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해오다 신청하게 됐다"며 "항상 환자의 마음까지 돌볼 수 있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윤 기획진료부원장(핵의학과)은 "경희의료원과 KB국민카드가 암 환자를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돼 기쁘다"며 "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