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그룹(HOYA Group) 펜탁스 메디컬(PENTAX Medical)이 단일 기기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ESD)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다기능 ESD 장비 ‘스플래시 M-나이프’(Splash M-Knife)를 출시했다.
스플래시 M-나이프는 수술할 때 마킹을 명확히 하고 지혈이 잘 되게 하며, 수술 칼을 교체하지 않고도 더욱 순조롭고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기능이 강점.
또 수술 칼에 디스크가 있어서 신체 조직을 더욱 안전하게 연결하고 쉽게 절개할 수 있으며 금속판이 수술 칼을 닫아서 마킹을 명확히 하고 지혈이 잘되게 하는 특수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밖에 기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물을 추가로 주입할 수 있는 물 분사 기능이 있다.
펜탁스 메디컬 글로벌 제품관리 담당 라미 리벤탈(Rami Liebenthal) 부사장은 “위암의 조기 치료를 촉진하는 ESD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혁신적인 다기능 ESD 장비 ‘스플래시 M-나이프’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더욱 안전한 ESD를 수행할 수 있는 이 혁신적 기기가 완벽한 ESD 치료에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일본에서 약 10년 전 개발된 기술로 질환을 조기에 회복하고 치료 복잡성과 비용을 감소시키는 장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