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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현안 논의 스톱" 공단-심평원, 메르스 대거 투입

역학조사 등 메르스 관련 업무 대거 투입…상담만 6만건 '북새통'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12:07:26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현재 논의됐던 의료계 현안은 정지 상태에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상담 및 역학조사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의료계 현안 논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6일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따르면 양 기관 모두 150명가량 직원이 메르스 사태 업무에 투입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콜 센터 근무 직원을 기존보다 증원 편성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메르스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콜 센터 운영을 통해 진행한 메르스 관련 상담은 양 기관을 합쳐 6만 4474건에 이르는 등 메르스 사태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의 경우 지난 주 메르스 확산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등을 위해 간호인력 등 3일 동안 80명씩 차출되기도 했다.

여기에 복지부 지침이 따라 건보공단 내 급여조사실이 폐렴 전수조사까지 맡기로 함에 따라 기존 150명에 추가로 인력이 편성됨에 따라 최대 200명 가까이 메르스 사태 대응업무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

일일 상담실적(보건복지부 제공)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주 3일 동안 하루 평균 80명이 메르스 사태에 따른 업무에 투입됐다"며 "현재도 메르스 관련 상담 및 대응 업무에 일정한 인력이 편성되다 보니 건보공단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는 어쩔 수 없다. 주말도 이미 반납해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 역시 역학조사 및 복지부 메르스 대책 본부 파견 등 총 150여명이 메르스 사태 대응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르스 역학조사 현장업무에 20명이 투입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등록에 13명, 격리자 모니터링 21명, 복지부 대책본부에 4명 등 외부로 58명이 투입됐다.

내부적으로는 메르스 진료에 따른 수가 및 청구방법 개발에 20명, 의료자원 현황파악 15명, 상황파악 및 대응에 19명, 기타 부서별 업무대처에 30명 등 84명이 투입돼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 수개 개편, 의료질향상부담금 기준 및 추가적인 의료현안 논의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계 현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 논의는 취소돼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사태가 해결돼야지 요양병원 수가 개편 등 의료계 현안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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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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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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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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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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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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