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이 지난 10일자로 전직 BMS 대표 출신 김은영씨를 신임 대표이사(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싱가포르 지사를 비롯한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 근무하며 마케팅, 기업 전략, 전략적 제휴, 사업부 총괄 등의 분야를 맡아왔다.
한국엘러간으로 자리를 옮기기 직전에는 한국BMS제약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화여대 약대 및 연세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한편, 액타비스와 엘러간은 올 1분기 전략적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세계 10위 제약회사로 도약했다.
합병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안과, 소화기, 산부인과, 신경과, 감염외과 등 보다 다각화된 치료 분야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