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SK병원과 평택성모병원 등 6곳이 격리가 해제됐다. 반면, 삼성서울병원 등 10곳은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속 격리조치를 가동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집중관리병원 격리현황' 자료를 통해 "현재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병원이 집중관리병원으로 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집중관리병원은 확진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 중 확진자와 격리자 수가 많아 현장 파견 및 관리가 필요한 병원을 의미한다.
메르스 첫 환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을 비롯해 동탄성심병원, 대전 을지대병원, 서울 메디힐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창원SK병원 등 6곳은 격리기간을 거쳐 집중관리 대상에서 해제됐다.
현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아산충무병원, 좋은강안병원,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 등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