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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 TECOS 임상 결과에 안도 "의료진이 옳았다"

"심혈관 안전성 입증은 물론 심부전 위험 논란까지 잠재웠다"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6-27 05:58:13
"현장에서 자누비아 TECOS 임상 결과에 안도의 탄성이 나왔다. 그간 의료진들의 판단이 옳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당뇨병학회서 발표된 심혈관 안전성을 입증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TECOS 임상 결과를 두고 국내 의료진들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미 심혈관 안전성을 입증한 DPP-4 억제제 임상은 두 개나 있지만 TECOS는 글로벌은 물론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자누비아'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였기 때문이다. 임상 규모도 이 계열 최대였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자누비아는 현재 나온 당뇨병약 중 가장 리딩 드럭(leading drug)이다. 때문에 TECOS 임상 결과에 따라 사회적, 공중보건학적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누비아는 DPP-4 억제제 중 가장 대규모 임상에서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다. 심혈관 위험성 관련 세부 항목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현재 우리의 처방 패턴(practice)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의미를 뒀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위약 대비 높이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2차 변수 항목이지만 자누비아가 위약 대비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점은 현장(ADA)에서 안도의 탄성을 이끌어낼 정도로 주목받았다"고 의미를 뒀다.

이는 심부전 입원도가 대조군 대비 각각 27%, 19%가 나온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SAVOR-TIMI 5 연구)', '네시나(알로글립틴, EXAMINE 연구)'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단 임수 교수는 "연구 디자인이 다른 만큼 심부전 위험 관련성이 약물 차이인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아마도 또 다른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심혈관 안전성 임상이 끝나면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도 비슷한 의견이다.

조 교수는 "DPP-4 억제제 심혈관계 안전성 관련 기존의 연구들이 각각의 주평가지수(Primary endpoint)를 충족했지만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 증가 등 장기간 안전성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ECOS 연구는 기존 DPP-4 억제제 연구와 달리 보다 장기간의 관찰을 통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고 심부전 안전성도 입증했다. 연구 디자인이 동일하지 않지만 심부전 안전성에 차별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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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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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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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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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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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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