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위한 심장검사 프로그램인 ‘여러분의 심장을 검사하세요’(Check up Your Heart)에 심장전용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를 지원한다.
심장검사 프로그램은 7월 15일까지 총 20일 간 광주유니버시아드 참가 선수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 심전도 및 혈압 측정 등의 검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의무분과위원장 로렌스 링크(Dr. Lawrence Rink) 박사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조재영 박사 등의 교수진이 참여해 선수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심장 연구 발전을 위한 연구 자료도 수집한다.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학 운동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로 대규모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인 이번 연구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개발도상국 참가 선수들에게 건강검진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선수들에게 예방적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는 “대부분 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심장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과도 운동선수심장(Athlete’s Heart)과 젊은 정상인 심장을 비교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GE헬스케어는 이번 심장검사 프로그램에 심장초음파진단기를 지원해 의료진의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되는 비비드 E9(Vivid E9)은 4D 영상 심장전용 초음파진단기로 초음파 발생 시 생성되는 열을 흡수하는 장치인 Cool Stack(냉각조절장치)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XD클리어 기술을 통해 더욱 강력한 투과력과 뛰어난 해상도로 움직이는 심장 이미지를 선명한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폴라 비젼(Polar Vision)을 통해 구현되는 4차원 입체영상은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물을 파악하게 도와주고 심장판막 진단기능과 볼륨분석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