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파나마 소재 의료기기 수입유통사 설라이프(Surlife)와 바이오콜라겐 기술기반 재생치료재료 ‘리젠그라프트’(RegenGraft) 4개 품목을 중남미 4개국에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최소발주수량(MOQ) 보장기준 305만 달러(한화 약 34억원) 규모의 리젠그라프트 4개 품목을 멕시코·칠레·콜롬비아·파나마 등 중남미 4개국에 2018년 6월까지 3년간 공급하는 것.
특히 멕시코를 비롯한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의 세일즈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맺기로 합의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세원셀론텍은 중남미 4개국 세일즈 파트너들이 각기 보유한 판매망을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 중대형병원·군병원 등에 ▲카티필(연골)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써지필(생체재료이식용뼈) ▲오스필(생체재료이식용뼈) ▲테라폼(콜라겐흡수성창상피복재)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멕시코 의료기기시장은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규모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관절질환 환자의 치료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출계약을 중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뿐 아니라 지리적 접근이 용이한 거대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리젠그라프트의 중남미지역 공략 및 세계시장 수출확대를 목표로 내달 초 멕시코·쿠바 등 중남미 현지에서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