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스미스앤드네퓨’가 국내 최초로 고관절·무릎 관절을 위한 ‘베리라스트’(VERILAST) 인공관절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4500만 회에 걸쳐 진행된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체외 마모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를 보유한 유일한 베어링 기술로 인공관절 마모율을 더욱 낮춘 인공관절 솔루션.
스미스앤드네퓨는 최근 과거보다 더 큰 활동성을 지향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모율은 낮고 압력에는 강한 인공관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베리라스트 기술은 옥시늄(OXINIMU) 금속합금과 고도 교차결합 폴리에틸렌(XLPE)을 조합한 독보적인 베어링 결합물.
베리라스트 기술은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특허 받은 신소재인 옥시늄 금속합금을 폴리에틸렌과 결합해 외과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무릎 통증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기술을 적용한 고관절은 세라믹 재질에서 나타나는 파손 위험이 없고 움직임 측면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우수한 임상 수명과 생체적합성을 제공한다.
스미스앤드네퓨코리아 고규범 대표는 “긴 수명과 높은 생체적합성을 지닌 베리라스트 기술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고령이 돼서도 더욱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미스앤드네퓨는 지난 5월 열린 대한슬관절학회 33차 정기 학술대회 및 제59차 대한고관절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베리라스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인공 슬관절 및 고관절 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