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메르스 경유 병원 122곳 요양급여 선지급…약국 제외

건보공단, 6일부터 선지급 신청 접수 "약국은 현재 논의 중"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06 12:00:48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이 본격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감염병관리기관 및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병·의원 122곳을 대상으로 선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올해 2~4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치 평균 금액을 선지급할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7월과 8월 2회에 걸쳐 총 2개월분을 선지급하며, 해당기간의 실제 요양급여비용과 비교해 차액이 있을 경우 9~12월에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상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당초 138곳을 대상으로 선지급을 할 예정이었지만, 16곳을 축소한 122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선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16곳 의료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선지급할 수 있는 법적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요양기관 재정지원반 관계자는 "오늘부터 선지급 대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며 "일단 122곳을 대상으로 유선상으로 선지급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복지부에서는 138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지급할 예정이었지만 16곳이 1차 선지급에서 제외됐다"며 "이는 양도, 양수 등 법적인 검토를 할 부분들이 있는 의료기관들이다. 이들도 7월 이내로 법적 검토를 완료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약국을 대상으로 한 선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한약사회 측과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약국의 선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청구동향을 분석해 필요한 경우, 메르스 환자에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로 인해 간접적으로 환자가 급감하여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요양기관에 선지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재정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