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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로봇기술 접목 최소침습 치료 혁신 주도

소화기 내시경용 치료 시스템·전동 복강경 시제품 개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07 15:57:33
올림푸스 '소화기 내시경용 치료 지원 로봇 시스템'
일본 올림푸스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최소침습 치료 시스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시스템은 ‘소화기 내시경용 치료 지원 시스템’과 ‘전동 복강경’ 2종.

이중 ‘소화기 내시경용 치료 지원 로봇 시스템’은 내시경과 2개의 다관절 처치구, 이 둘을 감싸는 튜브, 그리고 제어용 외부 콘솔로 구성된다.

의사가 모니터로 내시경이 비추는 이미지를 보면서 외부 입력 장치를 통해 처치구 움직임을 별도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기 위암·식도암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SD)의 경우 현재는 내시경 자체를 움직여 그 끝에서 나오는 처치구로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 쓰인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의사는 내시경과 별도로 처치구를 움직일 수 있고, 처치구도 다관절 구조를 통해 유연하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시술이 더욱 수월해진다.

이는 향후 식도, 위, 소장, 대장, 십이지장 등 위장관계 치료에서 더 많은 영역에 적용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기술이 함께 적용된 ‘다각도 전동 복강경’은 복강경 끝의 각도를 전동으로 조절해 관찰하고자 하는 부위에 화면을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

올림푸스 '다각도 전동 복강경'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은 수술을 진행하는 집도의와 수술 부위를 복강경으로 비춰주는 동료 의사가 필요하며, 이 두 사람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복강경은 원하는 시야에서 잠금 기능(Lock-on)을 이용해 화면을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복강경 각도를 계속해서 조정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 협업을 도와주고 수술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올림푸스는 향후 이 두 가지 시스템의 상용화를 통해 최소침습 치료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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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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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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