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정명현 원장이 귀 특화병원 소리이비인후과에 둥지를 틀었다.
소리이비인후과는 정명현 전 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소리이비인후과에 합류해 첫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전 원장은 국시원장이 되기 전인 2012년 소리이비인후과 소아중이염클리닉에서 진료한 바 있다. 다시 합류한 정 전 원장은 소아중이염클리닉에서 소아중이염 치료 및 연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명현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및 약사위원회 위원장,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또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한이과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은 "소리이비인후과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전 원장의 합류로 귀 치료에 대한 더욱 포괄적이고도 세밀한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