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사업군별 고른 매출 성장과 2개 자회사 흑자전환 등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10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593억원으로 전년동기(506억원) 대비 3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86.6%, 96.3% 급등한 147억원과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올해 2000억원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이 회사는 2013년 처음 연매출 1500억원을 넘긴 바 있다.
휴온스는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주요 매출 품목의 고른 성장과 휴메딕스를 포함한 3개 자회사 선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말 코스닥에 상장한 휴메딕스는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50.3% 끌어올렸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수출 부문의 성장은 매우 가치 있는 분기 실적이다. 16년 연속 성장이라는 기록과 연간 수출액 3000만불 그리고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