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월 말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 이후, 절차의 간소화 및 체감 대기시간 등 내원객들의 전체적인 병원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검사/처치 등으로 인해 진료비 발생 시 수납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미리 병원에 등록된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가 되는 제도이다. 내원객은 진료, 검사 등 외래진료 전 과정을 마친 후 귀가 전 1회만 수납을 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 중심적인 간편한 서비스이다.
국제성모병원이 내원객 509명을 대상으로 올해 7월 실시한 2015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병원 이용 절차의 편리성 항목에서 지난해 보다 3점 이상 높아졌다.
세부 항목으로 진료 접수 절차 간편성, 수납절차 간편성, 진료 대기시간 만족도의 관련 항목에서도 3~4점이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하이패스 도입 전보다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 후, 절차 지연이나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이 확연히 줄었다"며 "외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