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대표이사 이우석)은 10월 1일부터 Foster®가 기존의 천식 치료 외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6일 밝혔다.
보험급여 인정기준으로는 FEV1(1초 간 강제호기량) 값이 정상치 대비 60% 미만으로 적용됐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의 진료지침 역시 FEV1이 정상치의 60% 미만이거나 지난 1년 간 2회 이상 급성악화가 있었거나 입원할 정도로 심한 악화가 있었던 환자에서 ICS/LABA 복합제 사용을 1차 치료제로 권하고 있다.
Foster®는 흡입 스테로이드(ICS : Inhaled CorticoSteroid)인 Beclometasone과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 Long Acting β2 Agonist)인 Formoterol이 한 용기에 담겨진 복합흡입제로, 지난 3월 COPD 치료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동일 계열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인 pMDI(pressurized Metered Dose Inhaler) 방식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특히, 소기도까지 도달하여 폐 전체의 염증 치료 및 빠른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으며 입자크기가 1㎛대의 유일한 extra-fine particle 고정용 복합흡입제이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COPD는 대표적인 소기도 질환인데 Foster®는 이러한 특징 및 이점 때문에 COPD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