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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성평가 쓴소리 "1~2% 가감지급? 이해 못하겠다"

서울의대 김윤 교수, 심평원 적정성평가 한계점 지적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05:28:31
"의료질향상지원금 제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적정성평가의 기회이자 위기이다."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까지 역임했던 서울의대 김윤 교수가 적정성평가 추진에 있어 안고 있는 한계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 교수는 17일 심평원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OECD 국가의 병원성과평가 경험과 시사점 국제 세미나' 패널로 참석해 "적정성평가가 5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의료질향상지원금 제도와 연계되는데,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많은 병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김 교수는 OECD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만큼 적정성평가가 발전했다는 점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교수는 "개인적으로 심평원 심사·평가 업무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2004년부터다"라며 "적정성평가에 대해 애정이 있고 OCED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다"고 운을 땠다.

하지만 김 교수는 제3자적 입장에서 현재 적정성평가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시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현재 적정성평가를 놓고 우리나라 내에서는 학회 등 전문가 집단들이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며 "더구나 선택진료비가 없어지면서 의료질향상지원금 제도에 따른 5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적정성평가와 연계되는데 한편으로는 기회이면서도 병원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적정성평가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올려야 한다"며 "심평원이 하고 있는 적정성평가에 대한 국민 인지도는 15%에 내외에 불과해 환자가 적정성평가 결과를 가지고 의료 질을 높은 병원을 선택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적정성평가의 문제점으로 의료전문가의 참여가 너무 적다는 데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적정성평가에 따라 우리나라 의료인들은 스스로 질을 올리려는 노력보다는 심평원의 평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의료인의 적정성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 의료인은 굉장히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정성평가 가감지급사업 관련해서는 인센티브에 대한 규모가 너무 작다"며 "법률상에서도 10%까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했지만 심평원은 진료비에 1~2%만 고집하고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심평원은 OECD 8개국의 의료 질 전문가가 참석한 '병원성과 평가 경험과 시사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병원성과 프레임웍(framework)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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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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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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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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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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