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최근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인증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한가를 재단과 학회가 보증하는 것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내시경실은 내시경과 관련된 일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 수준의 질을 달성하였음을 의미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2년 인증을 받은 이후 우수내시경실로서의 질 관리를 해왔으며,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소화기내시경실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을 100% 충족해 우수내시경실로서의 자리를 지켰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2013년 소화기센터 리모델링과 함께 최첨단 내시경 장비를 도입했다. 또 마취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며 수면내시경 및 치료내시경 환자를 위한 1대1 모니터링 맞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시경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질 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내 소화기내시경이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