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창업 58주년을 맞아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령제약(창립 52주년), BR네트콤(창립 19주년), 보령중보재단(설립 7주년) 창립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령제약 카나브는 세계 30여개 국가에 진출한 것은 물론, 현재 중남미 5개국에서 처방이 시작되고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과 유럽에서 임상과허가를 진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15년은 보령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 한 해다. 이와 같은 역사적 성과에 대해 보령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장도에 오른 지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각과 자세를 바로잡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가야 한다"며 "넓은 시야와 통찰력 향상, 기본에 충실,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공존공영의 사명감을 실천과제로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 The Best Company 보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장기근속자 표창에는 보령A&D메디칼 진유성 대표, 보령제약 김경동 부장, 송기호 부장 등 3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강경호 이사 등 9명이 20년 근속 표창, 그룹 김광범 이사 등 48 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여받았다.
우수사원 표창인 BR리더상에는 보령바이오파마 경기팀 남찬우 부장, 보령수앤수 이종찬 차장 등 2명이 수상했고, 보령제약 충청CV/CNS팀 서종환 과장 외 34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보령제약 생산본부 GFL팀 오주희 기능사 외 4명이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창단한 '보령엄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