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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동양 최대 한양대병원…생존 위해 안간힘"
김경헌 의료원장, 취임 간담회서 병원 운영 어려움 토로 눈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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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양대병원이 동양 최고의 병원으로 인정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병원간 경쟁에서 살아나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한양대의료원 김경헌 의료원장은 1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한양대병원 경영 목표를 제시하며 현재 병원계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벌 기업 병원이 탄생하고 병원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이제 상호발전하는 시대를 지나 누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의료원장은 "특히 지난 2013년 굉장히 어려웠지만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신발끈을 고쳐매고 과거의 영광까지는 아니더라도 창피하지 않을 정도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가 생각하는 한양대병원의 경쟁력은 센터중심, 연구중심, 환자중심병원으로 만드는 것.
한양대의료원은 기존에 있는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심혈관센터 이외에도 맞춤형 비만치료센터, 구리병원 신관에 들어설 예정인 건강검진센터, 피부성형센터 등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구를 강화하고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 환자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진료부서와 진료지원부처, 운영지원부서 등 위원회를 구성해 환자들이 체감하는 개선사항과 불편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게 김 의료원장의 생각.
이와 더불어 부서단위 구성원 중 유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환자만족도 향상과 병원 발전 방안을 도출, 실행에 옮기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성장하는 한양대병원을 지켜봐달라"며 "어떻게 하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김경헌 의료원장은 1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한양대병원 경영 목표를 제시하며 현재 병원계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벌 기업 병원이 탄생하고 병원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이제 상호발전하는 시대를 지나 누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의료원장은 "특히 지난 2013년 굉장히 어려웠지만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신발끈을 고쳐매고 과거의 영광까지는 아니더라도 창피하지 않을 정도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양대의료원은 기존에 있는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심혈관센터 이외에도 맞춤형 비만치료센터, 구리병원 신관에 들어설 예정인 건강검진센터, 피부성형센터 등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구를 강화하고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 환자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진료부서와 진료지원부처, 운영지원부서 등 위원회를 구성해 환자들이 체감하는 개선사항과 불편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게 김 의료원장의 생각.
이와 더불어 부서단위 구성원 중 유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환자만족도 향상과 병원 발전 방안을 도출, 실행에 옮기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성장하는 한양대병원을 지켜봐달라"며 "어떻게 하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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