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유럽이 스페인 축구단 FC 바르셀로나(Barcelon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최신 진단영상기기를 제공한다.
이로써 도시바는 최첨단 MRI 장비 ▲밴티지 타이탄(Vantage Titan)을 비롯해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Aplio Platinum Series) ▲엑사리오 시리즈(Xario Series) 등 초음파 13대를 구단 내 설치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됐다.
FC 바르셀로나는 1899년 스페인에서 창단된 프로축구클럽으로 지난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Liga BBVA), 유럽축구연맹챔피언스 리그(UEFA Champions League), 스페인 국왕컵(the Copa del Rey)에서 3관왕을 차지한 명문 구단 중 하나.
FC 바르셀로나 이사회 조르디 모네스(Jordi Monés) 박사는 “글로벌 일류 브랜드인 도시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며 “도시바와의 협약을 통해 선수를 진단하는데 더욱 큰 성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도시바 메디칼 시스템즈 유럽 법인장 마크 홈쇼우(Mark Holmshaw) 역시 “세계 최고 구단인 FC 바르셀로나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유능한 선수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도시바 최첨단 의료기기가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핸드볼, 하키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도시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도시바 기업 철학인 ‘사람을 향한 헌신과 삶의 질 향상’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는 2012년 9월 영국 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와도 의료파트너로 공식 계약을 체결해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