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이 있던 건물에 불이 나 임시 이전해 진료를 하던 센트럴서울안과가 100여일 만에 진료기능을 정상화 했다.
서울 용산구 센트럴서울안과는 "화재 사고로 지난 7월 8일 인근 용산 파크타워에 임시로 의원을 이전했다"며 "100여일만인 지난 1일부터 원래 의원이 있던 자리인 한강쇼핑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강쇼핑센터에 입점해 있던 한 증권사 지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서 감식 결과에 따르면 이 회사 탕비실에서 불이 시작됐다. 당시 화재로 인한 분진 등 때문에 한강쇼핑센터 입점 업체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 지점은 폐점했다.
최재완 원장은 "인접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몇 달 동안 진료 및 수술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면서도 "고객의 성원과 구성원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