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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 해놓고도 방치한 급여비 "환수 조치하라"

심평원, 수원지원 감사결과 공개…마취과 초빙료 심사방법 지적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11:43:2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현지조사를 통해 부당청구를 적발해놓고도 환수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또한 일부 요양기관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착오 청구하고 있음에도 이를 인정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원지원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감사결과에 따르면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적정진료 유도 등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지원에서는 심평원 본원에서 통보된 A병원 현지조사 결과를 통보받았으나, 간호인력 등급 변경에 따른 요양급여비용을 환수조치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심사도 허술하게 진행해 착오 청구한 일부 건에 대해 인정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산정하는 경우에는 초빙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면허종류, 면허번호를 청구명세서에 기재하고, 전문의가 서면 또는 날인한 마취기록지를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지원에서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청구된 심사현황을 확인한 결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면허번호 대신 자격번호만 기재해 청구하는 등 착오청구 하고 있음에도 심사 시 면허번호 대신 자격번호로 착오 기재했다는 사살만 확인하고 이를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평원 측은 감사문을 통해 "현지조사 결과 간호등급 변경으로 부당하게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 조치해야 한다"며 "더불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의사 면허번호를 착오 기재해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정확한 청구 유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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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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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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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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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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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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