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2, 13일 양일간 제1별관(서초구 반포대로22 평화빌딩 10층)에서 '2015년도 하반기 포괄수가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입문·심화과정으로 이원화해 진행된다.
2일 입문과정은 일반국민과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비 지불제도 ▲환자분류체계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및 신포괄지불제도의 이해 등 교육대상자 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어 13일 심화 과정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포괄수가제에서의 의무기록 및 진단코딩 관리 ▲포괄수가 산출방법 ▲포괄수가 진료비 청구 및 심사 현황 등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심평원은 지난 9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CP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한 '포괄수가제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병원의 CP 활동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심평원 전혜영 포괄수가실장은 "아카데미 과정은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포괄수가제도와 제외국의 지불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8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 교육신청은 심평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일부터 과정별로 각각 7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