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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가심장센터 설립 공감…NMC 예산안 '구사일생'

복지위 예산소위, 공공의료 예산안 심의…5일 상임위 의결 예정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5:13:00
국가심장센터 첫 설립 예산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2일 201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중 공공보건 분야를 심의했다.

이날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지역거점병원 기능 보강 차원에서 내년도 586억원(2015년 616억원) 원안과 함께 천안의료원 음압병동과 군산의료원 신축 등 178억원을 추가 증액했다.

다만, 부대의견으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개선도가 저조하다는 점에서 우수 의료진 확보와 경영내실화 등 보완방안을 국회 보고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전액 삭감 위기에 처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예산안을 가까스로 의결됐다.

앞서 야당 최동익 의원은 현 의료원 토지매각대 비용과 현대사업 지원사업(이전 사업), 의료원 운영지원사업 등 1600억원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이날 예산소위는 최동익 의원의 불참 속에 토지매각대(1131억원)과 의료원 운영사업(246억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감염병 교육훈련센터 운영비 증액 14억 4000만원을 수용했으나, 사용연한이 지난 노후장비(노후화율 46.2%, 총 1432대 중 662대) 교체 예산 증액 15억원은 의료원 자구 노력으로 권고하기로 예산에서 제외시켰다.

원지동 이전에 필요한 현대화사업 지원비 281억원의 경우, 서울시에서 문화재 매장여부 확인조사 결과가 11월 20일 발표된다는 점에서 기존 예산안(공정률 10% 기준)을 절반으로 줄인 140억원으로 감액 편성했다.

방문규 차관은 "예결위에서 원지동 부지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이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여 단정하기 어렵다. 현 예산안은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산소위는 국가심장센터 설립(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을 위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여야 의원들은 국가심장센터가 현재 없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구 지역 국가심장센터(경북대병원) 설립 예산안 30억원(설계비 7억원+건축비 23억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참석 의원들은 국가심장센터 수요조사를 거쳐 타 지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충청권에서 국가심장센터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문제는 지자체 의지이다. 지난달 전문가 회의에서 대구 지역은 전문가와 지자체 모두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국가심장센터는 총 423억원 중 국비 247억원이며 나머지는 지자체 등 민간 지원으로 계획 중인 사업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는 3일 감염관리 등 질병관리본부와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 예산안 심의를 거쳐 5일 상임위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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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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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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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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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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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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