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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수가제 폐지 행정 예고에 시민단체 반대 의견서 제출

"대안 없는 폐지, 건보재정 낭비로 이어져…원점 재검토 필요"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5-11-05 11:23:36
보건복지부가 차등수가제 폐지를 행정예고하자 시민단체가 반대 의견서를 냈다.

3분 진료 현실에서 대안도 없이 차등수가제를 폐지하는 것은 건강보험 재정 낭비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된 주장이다.

건정심에 참석한 가입자단체 위원들 모습.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5일 "차등수가제는 의료기관 비용인식을 통해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공보험인 건강보험에서 도입한 제도"라며 "박리다매식 1~2분 진료실태가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등수가제가 폐기된다면 의료 질 저하와 함께 건보 재정이 낭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차등수가제 폐지를 골자로 한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차등수가제 폐지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차등수가제 폐지는 의료 질 저하를 막기 위한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추진 절차도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병원까지 확대 적용도 제안했다.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일부 의료기관이나 약국 또는 의료인에게 환자가 집중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형병원 환자 집중은 더 심각하기 때문에 차등수가제를 병원급까지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료 부담 주체인 국민의 권리를 침해한 반면 특정 이익단체 이익만 고려한 차등수가제 폐지는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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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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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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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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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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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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