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가 아스텔라스 피부과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
양사는 지난 11일자로 아스텔라스 글로벌 피부과 포트폴리오를 6억7500만 유로에 레오파마에 양도하는 자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으로 아스텔라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프로토픽' 및 스킨 케어 제품 LocoidTM와 LocobaseTM, 여드름 치료제 ZinerytTM 등 관련 책임은 레오파마에 양도된다. 일본의 경우 프로토픽은 제외된다.
레오파마는 이번 거래를 매출 증대 측면에서 회사 100여 년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연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레오파마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의 시장에서 탄탄한 거점을 구축하고 기타 여러 시장에서도 중대한 규모의 매출을 추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경쟁 관리 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을 포함한 관례적인 계약 체결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2016년 1분기 중으로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 시설은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