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박현구)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01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 참가해 초음파진단기·C-arm·PET-CT를 선보였다.
지멘스 헬스케어가 출시한 ‘바이오그래프 호라이즌’(Biograph Horizon)은 독자적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PET-CT 장비로 상용화된 모든 PET 트레이서를 이용해 환자 스캔이 가능해 다양한 종양·신경 및 심장 병변을 판독할 수 있다.
보다 빠른 발광 속도와 더 밝은 출광으로 우수한 해상도를 통해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한편 TOF(Time-of-Flight) 기술로 의료진이 작은 병변 역시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기존 매뉴얼 방식의 업무진행을 자동화로 개편할 수 있어 병원 생산성 향상과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고, 초기자본 투자 최소화는 물론 운영과 유지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또한 시오스 알파(Cios Alpha) 모바일 C-arm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개정된 소프트웨어는 대형 미리보기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적절한 영상 설정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원터치 방식 금속 보정 기능은 주변 조직이 더욱 선명하게 대비되도록 했고 혈관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작동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임상 검사 업무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된 초음파진단기 아쿠손(ACUSON) NX3와 아쿠손 NX3 Elite도 선보였다.
아쿠손 NX3는 키 조작 과정이 28% 감소했으며 새로운 검사 방식을 제공하고, 더욱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맞춤 설정이 가능한 조작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접목시켜 사용자가 전통적인 솔루션보다 최대 76% 더 빠른 속도로 일상적인 해부학적 측정을 실시할 수 있다.
특히 동급 최대 크기 LED 모니터(21.5인치)와 터치스크린(10.4인치)을 적용한 아쿠손 NX3는 다양한 수준으로 선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조직 및 혈관 내피 선명도와 조직 대비 해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밖에 아쿠손 NX3 Elite는 조정하기 용이한 인체공학적 조작 패널, 고급 트랜스듀서, 미세 압박방식을 통해 조직의 상대적 탄성영상(고상도 엘라스토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