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리바록사반)'가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서도 낮은 주요 출혈 발생률 및 재발률을 확인했다.
일상적인 임상 치료 환경에서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 대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유익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의 전향적 리얼 월드 연구 'XALIA'에서다.
데이터는 2015년 미국혈액학회 연차총회(ASH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됐으며, 란셋 헤마톨로지(Lancet Hematology)에도 게재됐다.
연구에는 대규모, 전향적, 관찰적, 리얼 월드 연구로 유럽 지역 19개국과 캐나다 및 이스라엘의 심부정맥혈전증 환자 5142명이 참여했다. 각 환자에 대해 최소 12개월의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양한 환자군에서 주요 출혈, 정맥혈전색전증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XALIA 연구 책임연구자 알렉산더 터피 교수는 "서양은 평균 37초마다 한 명 꼴로 정맥혈전증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한다.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혈전질환에 대한 치료 방법 효과 및 안전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EINSTEIN DVT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자렐토의 심부정맥혈전증 치료에서의 긍정적인 프로파일이 XALIA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자렐토의 주요 임상 데이터가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도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