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대표 이근용)는 16일 산업통상지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경두개 뇌 자극기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앞으로 5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전문심의위원회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리메드 경두개 뇌 자극기 TMS(모델명 ALTMS)는 전자기장을 이용해 대뇌피질의 해당영역을 자극·활성화시켜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리메드가 경두개 뇌 자극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우울증 치료효과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경두개 뇌 자극기는 현재 정신과에서 우울증을 비롯해 ▲불면증 ▲불안장애 ▲행동장애 ▲정신분열 ▲치매와 같은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의 비약물적·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체에 무해한 전자석을 이용한 반복적 경두개 뇌 자극 치료가 차세대 신경정신질환 치료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