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이 특허전문회사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IV) IDF(Invention Development Fund·IDF)와 안과사업을 포함한 기존 사업 확장을 위해 광범위한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앞으로 추진할 혁신적인 치료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IV는 루트로닉 안과사업에 필요한 추가적·보완적 IP를 창출하거나 기존 보유 특허 가운데 안과 사업에 도움이 되는 특허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루트로닉 안과사업부 지분 파트너(Equity Partner)로 참여하는 한편 향후 루트로닉이 영위하는 사업영역에 대한 특허 방어 및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에도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전망이다.
황해령 대표는 “루트로닉은 기술 중심 기업으로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국내외 출원 포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IV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향후 안과사업의 세계시장 확대는 물론 핵심 분야 특허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V 창립자 중 한명인 에드워드 정(Edward Jung)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V는 루트로닉과 같은 업계를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루트로닉 안과사업을 위해 획기적인 발명과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을 통해 루트로닉이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기술혁신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