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중국 산동 위고(Wego)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향후 중국 내 판매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황해령 대표는 “위고 그룹은 중국 및 전 세계에 의료 관련 제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방면에 있어 경험이 많은 기업”이라며 “중국 내 7000개 이상의 병원 고객, 3000명의 판매 인력과 1000개가 넘는 대리점을 보유해 루트로닉 제품이 중국에서 확산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고 그룹은 1988년 의료분야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후 10개 분야 50여개 자회사를 둔 중국 대기업.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6조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자회사 중 한곳인 산동 위고 그룹 메디컬 폴리머(Shandong Weigao Group Medical Polymer)는 시가총액 4조 원 규모로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