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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 돕는 '트라젠타' 복약순응도 1위 랭크

옵툼 등 미국 실 처방 데이터 분석 "타 DPP-4보다 좋은 결과"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09:27:54
비인슐린 당뇨병 치료제 중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이 가장 높은 환자 복약 순응도를 보인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신기능·간기능·연령에 관계 없이 단일 용량으로 하루 한 알 복용이 가능한 일명 '의사 처방 돕는 당뇨병약'이라고 불리는 '트라젠타'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복약 순응도 분석 결과는 지난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미국 대규모 보험 데이터베이스 옵툼 클린포매틱스(Optum Clinformatics)와 마켓 스캔(MarketScan) 환자 처방 현황을 분석한 자료다.

2011년 5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초기(initiation) 치료로 비인슐린 치료를 시작한 18세 이상의 제 2형 당뇨병 환자 각각 15만5000명(옵툼), 45만9000명(마켓) 가량을 대상으로 했다.

실제 임상 현장(Real World data) 처방 결과 '트라젠타'군이 타 DPP-4 억제제, 메글리티나이드(Meglitinides), 글리타존(Glitazones),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비인슐린 당뇨병 치료제 대비 가장 높았다.

분석은 병원 처방 대비 실제 약국에서 조제한 비율, 12개월 째 약물 복용 비율 두 가지 지표로 측정됐다.

옵툼 클린포매틱스 데이터 12개월째 약물 복용 비율은 타 DPP-4 억제제 40.9%, 트라젠타 51.5%였다. 마켓스캔 자료 역시 47.9% 대 50.3%로 '트라젠타'군이 높았다.

병원 처방 대비 실제 약국에서 약을 조제한 비율도 각각 데이터에서 77.5%, 78.6%로 타 제제 대비 가장 높았다. .

'트라젠타' 처방군 특성을 분석한 결과 다른 비인슐린 치료제 대비 고령 환자 비율과 허혈성 심질환, 울혈성 심부전 등을 동반한 환자 비율이 두 곳 데이터베이스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효율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 복약 순응도는 치료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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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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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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