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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원격의료법 중점 추진…병협 수련업무 존속"

권덕철 실장, 2차 시범사업 성과 도출…"의료광고 조만간 모니터링"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1-07 05:10:45
보건복지부가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법제화에 올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권덕철 실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55, 성균관대, 행시 31회)은 6일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남은 과제는 원격의료이다. 2차 시범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 만큼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덕철 실장은 "현재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은 안전성과 유효성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3차 시범사업을 위해 관련 부처 간 의견을 취합 중에 있다"고 말했다.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미래부와 협업 과제로 진행 중으로 1차는 의원급 13개소와 보건소 5개소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차는 의원급 중심으로 원격모니터링과 도서벽지, 요양시설 등 의료취약지 대상 원격진료 등 5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실장은 대도시 만성질환(고혈압과 당뇨 등) 환자를 제외한다는 일각의 시각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병원급 확대 시 환자쏠림을 우려해 동네의원 중심으로만 간다"고 말했다.

전공의 특별법과 관련 수련업무는 병원협회에 존속된다.

권 실장은 "전공의 특별법은 기존 수련지침을 별도 법률로 제정한 선언적 의미가 있다. 수련병원 신임평가 업무는 현행대로 병원협회에서 위탁 수행한다"고 못 박았다.

다만, "전공의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정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의학회 그리고 전공의단체가 직접 참여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전공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련정책을 예고했다.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로 혼란이 가중되는 의료광고 심의에 대해서도 병확한 의지를 피력했다.

권덕철 실장은 "헌재 위헌 결정은 허위 및 과장광고를 금지한 의료법이 아니라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면서 "위헌 결정으로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그러나 "불법 의료광고가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조만간 서울 강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연내 의료법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덕철 실장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보건의료 관련 개정법 하위법령 마련 등 올해 할일이 많다.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과 전공의 수련 질 향상을 지원을 위한 수가 반영 등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 향상 차원에서 보건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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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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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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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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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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