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톡스가 미국 진출에 도전한다.
보툴리눔 톡신·HA필러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휴젤은 보톡스 '보툴렉스'의 미국 3상 임상 연구 진행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간주름 치료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화 이중맹검 위약대조군'에 대해서다.
휴젤은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크로마파마(CROMA-PHARMA GmbH, 오스트리아)를 통해 지난해 10월 미국 FDA에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시장이다. 임상 후 미국 시판 허가를 도전할 계획이다. 유럽도 곧 임상 3상 시험 진행 승인이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휴젤은 지난해 12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