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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최대 규모 1500억 조성

의료·제약·의료기기 중점 투자…이동욱 국장 "성공적 투자 지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12:02:00
의료기관과 제약, 의료기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헬스케어 펀드가 확대 조성됐다.

보건목지부(장관 정진엽)는 25일 "결성총회를 통해 복지부(모태펀드 출자)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해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2013년부터 고 리스크, 장기투자 회임기간, 시장형성 초기 분야 등을 이유로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쉽지 않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약과 의료기기,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성공사례 창출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공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와 서비스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된 기존 1~3호 펀드와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고로, 제1호 펀드는 1000억원, 제2회 펀드는 1350억원, 제3호 펀드는 500억원이 조성 운영됐다.

제약과 의료기기, 화장품,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조성금액 50% 이상)과 해외진출 의료기관(조성금액 20% 이상) 등에 투자한다.

또한 펀드 형태는 한국벤처투자(KVF)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 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고, 펀드 운용기간도 8년(추가 2년 연장 가능)으로 길게 정해 펀드 운용사가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개요.
보건산업정책국 이동욱 국장은 "작년 한미약품이 총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의료 해외진출 관련 법률 제정으로 국제의료사업 동력이 확충되는 등 업계 자신감을 준 고무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국장은 "이번 1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되어 기대가 크다, 정부도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오헬스 7개 강국 도약 의지를 천명한 만큼 펀드도 성공적으로 투자,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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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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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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